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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vs VYM 비교: 배당 ETF를 고를 때 수익률보다 먼저 봐야 할 5가지

SCHD vs VYM 비교 대표 이미지
배당 ETF 선택에서는 수익률보다 먼저 봐야 할 기준이 있다

SCHD vs VYM 비교를 할 때 많은 사람은 먼저 배당률이나 최근 수익률부터 봅니다. 그런데 실제 장기 보유에서는 total return, 낙폭, 구성 차이, 회복 속도, 그리고 내가 버틸 수 있는 심리 비용이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글은 같은 배당 ETF 안에서 SCHD와 VYM을 비교하고, 무엇이 더 많이 올랐는지보다 무엇을 더 쉽게 들고 갈 수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즉 “배당주가 좋으냐 성장주가 좋으냐” 같은 큰 이야기보다, 배당 ETF를 이미 고르기로 했을 때 어떤 기준으로 둘을 나눠 봐야 하는지에 집중합니다.


먼저 결론부터

  • 최근 12개월 현금흐름 체감: SCHD 우위
  • 공통 구간 장기 total return: SCHD 우위
  • 2022년 같은 금리 충격 구간 방어: VYM 우위
  • 공통 구간 최대 낙폭과 회복 속도: SCHD 우위
  • 구성 분산과 단순함: VYM 우위

즉 어느 쪽이 무조건 낫다고 말하기보다, 어떤 불편을 감수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SCHD는 더 높은 현금흐름과 조금 더 나은 total return을 줬지만, VYM은 더 넓게 퍼진 구조와 특정 하락 구간의 방어 체감에서 장점이 있었습니다.


비교 기준: 왜 SCHD와 VYM을 같이 보나

SCHD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입니다. 공식 페이지 기준으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하고 총보수는 0.060%입니다.

VYM은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입니다. 공식 페이지 기준으로 고배당 성향의 미국 주식 묶음을 추종하고, Vanguard 페이지 HTML에는 총보수 0.0400과 설정일 2006-11-10이 표시됩니다.

  • 가격 데이터: Yahoo Finance adjusted close
  • 비교 방식: 월말 기준 buy and hold
  • 공통 비교 구간: 2011-10-31 ~ 2026-04-30
  • 중요한 해석: adjusted close는 배당 재투자를 반영한 total return 성격의 가격
  • 미반영 항목: 세금, 환율, 거래 수수료, 슬리피지

두 ETF는 둘 다 미국 배당 ETF로 자주 같이 비교되지만, 만드는 방식은 꽤 다릅니다. SCHD는 배당을 오래 준 기업 중에서도 재무 비율과 배당 지속성을 더 강하게 거르는 느낌이 있고, VYM은 더 넓게 담는 고배당 성향 ETF에 가깝습니다.


SCHD vs VYM 비교 핵심 카드

  • 1만 달러 최종 가치: SCHD 약 59,702달러 / VYM 약 56,173달러
  • 연복리: SCHD 약 13.12% / VYM 약 12.64%
  • 연환산 변동성: SCHD 약 13.59% / VYM 약 12.95%
  • 최대 낙폭: SCHD 약 -21.53% / VYM 약 -23.95%
  • 코로나 이후 고점 회복: SCHD 약 8개월 / VYM 약 12개월
  • 2022년 연간 수익률: SCHD 약 -3.26% / VYM 약 -0.43%
  • 최근 12개월 분배금 수익률 예시: SCHD 약 3.29% / VYM 약 2.23%
  • 1억 원 투자 시 최근 12개월 현금흐름 예시: SCHD 약 329만 원 / VYM 약 223만 원

이 카드만 봐도 둘의 성격이 보입니다. SCHD는 현금흐름도 더 강했고 장기 total return도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VYM은 2022년처럼 금리 충격이 강했던 해에는 더 덜 아팠습니다.

SCHD vs VYM 비교 장기 누적 성장 차트
공통 구간 장기 total return은 SCHD가 조금 더 강했다

1. total return부터 보면 SCHD가 조금 더 강했다

배당 ETF를 비교할 때 가장 먼저 분리해야 하는 것은 배당률과 total return입니다. 배당이 많이 들어오는 ETF가 장기 총수익까지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번 공통 구간에서는 SCHD가 VYM보다 최종 가치가 더 높았습니다. 1만 달러가 SCHD에서는 약 59,702달러, VYM에서는 약 56,173달러가 됐고, 연복리는 SCHD 약 13.12%, VYM 약 12.64%였습니다.

연복리 차이는 약 0.48%포인트라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년 넘게 들고 가면 이 차이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바로 이 지점 때문에 배당 ETF를 고를 때도 “배당이 잘 나온다”와 “총수익이 좋다”를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2. 현금흐름 체감은 SCHD가 더 강했다

이번 비교에서 SCHD가 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지점은 현금흐름입니다. 2026년 4월 30일 기준 최근 12개월 분배금 수익률 단순 예시는 SCHD 약 3.29%, VYM 약 2.23%였습니다.

  • SCHD 최근 12개월 현금흐름 예시: 약 329만 원
  • VYM 최근 12개월 현금흐름 예시: 약 223만 원
  • 초기 1만 달러 기준 누적 현금 분배금 예시: SCHD 약 16,255달러 / VYM 약 13,745달러

이 차이는 숫자보다 체감에서 더 크게 다가옵니다. 계좌에 분배금이 들어오는 빈도와 크기가 눈에 보이면, 투자자는 같은 낙폭에서도 덜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는 SCHD가 단순히 수익률이 더 좋아 보이는 ETF가 아니라, 들고 가는 이유가 더 분명한 ETF가 됩니다.


3. 그런데 2022년 같은 구간은 VYM이 더 편했다

SCHD가 모든 해에 더 편한 것은 아닙니다. 2022년 연간 수익률은 SCHD 약 -3.26%, VYM 약 -0.43%였습니다. 같은 배당 ETF끼리만 보면 VYM 쪽이 그 해에는 더 방어적이었습니다.

정답을 한 문장으로 고정할 수는 없지만, 구성 차이가 한 이유로 보입니다. SCHD는 소비재, 헬스케어, 기술, 에너지 쪽 비중이 비교적 크고 상위 종목 집중도도 더 높았습니다. 반면 VYM은 금융, 산업재, 유틸리티까지 더 넓게 퍼져 있어 특정 스타일 충격을 조금 더 흡수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즉 SCHD가 장기 수익률에서 앞선다고 해서, 모든 하락장에서 심리적으로 더 쉽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어느 해의 하락이냐에 따라 체감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공통 구간 최대 낙폭과 회복 속도는 SCHD가 더 나았다

흥미로운 부분은 여기입니다. 최근 한 해만 보면 VYM이 더 방어적이었지만, 공통 구간 전체 최대 낙폭은 SCHD 약 -21.53%, VYM 약 -23.95%로 SCHD가 더 얕았습니다.

둘 다 최악 구간은 2020년 코로나 급락이었습니다. 고점에서 저점까지 걸린 시간은 둘 다 3개월 정도였지만, 이전 고점을 회복하는 속도는 SCHD가 약 8개월, VYM이 약 12개월로 SCHD가 더 빨랐습니다.

사람은 낙폭 숫자만 보고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언제쯤 원래 자리로 돌아오나를 모를 때 더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같은 20%대 하락이라도 회복이 빠른 자산은 심리 비용이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SCHD vs VYM 비교 낙폭 차트
최근 1년 방어와 장기 최대 낙폭은 같은 질문이 아니다

5. 구성 차이 때문에 두 ETF의 불편이 다르다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가보겠습니다. 둘 다 배당 ETF라면 왜 들고 가는 느낌이 다를까요. 답은 구성 방식에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yfinance funds snapshot 기준이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참고용 비교입니다.

SCHD 쪽에서 먼저 봐야 할 점

  • 상위 10개 종목 비중 합계: 약 41.96%
  • 눈에 띄는 상위 종목: Texas Instruments, UnitedHealth, Qualcomm, Chevron, ConocoPhillips, Coca-Cola
  • 상대적으로 큰 섹터: consumer defensive, healthcare, technology, energy
  • 연간 회전율 snapshot: 약 30%

즉 SCHD는 “좋아 보이는 배당 품질주를 더 진하게 담은 느낌”에 가깝습니다. 이 구조는 성과가 좋을 때는 장점이 되지만, 특정 섹터나 상위 종목이 흔들릴 때는 체감도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VYM 쪽에서 먼저 봐야 할 점

  • 상위 10개 종목 비중 합계: 약 24.40%
  • 눈에 띄는 상위 종목: Broadcom, JPMorgan, Exxon Mobil, Johnson & Johnson, AbbVie, Procter & Gamble
  • 상대적으로 큰 섹터: financial services, technology, healthcare, industrials, energy
  • 연간 회전율 snapshot: 약 11%

VYM은 화려함은 덜하지만 “대형 고배당 미국 주식을 넓게 들고 간다”는 단순함을 줍니다. 큰 초과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넓게 분산된 배당 ETF 한 개를 오래 들고 가고 싶다면, 이 단순함 자체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SCHD vs VYM 비교 5년 롤링 CAGR 차트
시기마다 우위는 바뀌지만 최근 5년 기준으로는 VYM이 더 나은 구간도 있었다

심리 비용으로 번역하면 어떻게 다를까

SCHD가 더 맞을 수 있는 사람

  • 배당 ETF 안에서도 조금 더 높은 total return을 기대하는 사람
  • 분배금 체감이 더 분명한 ETF를 선호하는 사람
  • 상위 종목 집중이 어느 정도 있어도 괜찮은 사람
  • 최근 몇 년의 성과 차이를 보고도 전략을 쉽게 바꾸지 않을 사람

SCHD의 심리 비용은 “조금 더 진한 구성에서 오는 흔들림”입니다. 대신 버티면 보상이 납득되는 편입니다.

VYM이 더 맞을 수 있는 사람

  • 더 넓게 퍼진 대형 배당 ETF를 원하고 싶은 사람
  • 2022년 같은 구간의 방어 체감에 더 가치를 두는 사람
  • ETF 한 개를 아주 오래 들고 갈 때 구조적 단순함을 선호하는 사람
  • 성과가 약간 밀려도 갈아타기 유혹을 줄이고 싶은 사람

VYM의 심리 비용은 “성과가 아주 조금 뒤처질 때 답답함을 견디는 것”에 가깝습니다. 대신 구성 자체는 더 넓고 설명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먼저 보고 고르면 될까

  1. 먼저 배당률이 아니라 total return을 본다.
  2. 그다음 최대 낙폭과 회복 속도를 본다.
  3. 그다음 상위 종목 집중도와 섹터 구성을 본다.
  4. 마지막으로 내가 어떤 스트레스에 더 약한지 본다.

이 순서를 뒤집으면 자주 착시가 생깁니다. 분배금이 더 크게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ETF를 고르면, 나중에 구성 집중 리스크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분산돼 보여서 안심하고 샀는데, 성과가 계속 밀릴 때 전략을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좋은 ETF는 절대적인 승자가 아니라, 끝까지 들고 갈 수 있는 ETF입니다.


마무리

SCHD vs VYM 비교에서 중요한 것은 배당률 한 줄이 아니라 total return, 낙폭, 회복 속도, 구성 차이, 그리고 내가 감당할 심리 비용입니다.

이번 공통 구간에서는 SCHD가 장기 total return, 현금흐름, 최대 낙폭 회복 속도에서 더 강했습니다. 반면 VYM은 더 넓게 분산된 구조와 2022년 방어 체감에서 장점이 있었습니다. 즉 수익률만 먼저 보면 SCHD가 더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오래 들고 갈 자신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생각하면 어떤 사람에게는 VYM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비교로는 배당 ETF vs 성장 ETF: 총수익 비교, QQQ vs VOO 장기투자 비교, 60/40 포트폴리오 백테스트가 있습니다. 이번 글은 그 연장선에서 같은 배당 ETF 안의 선택 기준을 더 좁혀 보여줍니다.

출처는 Schwab Asset Management SCHD, Vanguard VYM, Yahoo Finance SCHD history, Yahoo Finance VYM history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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